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한탄강 물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소개합니다. 한탄강 물윗길은 일정기간에만 개방되어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빙판 길을 걸으며 가장 가까이서 한탄강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 개방기간과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과 겨울의 도시 강원도 설경 명소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양한 설경 풍경 즐겨보세요.
철원 한탄강 물윗길 개방
❄️ 개방기간 : 2024. 10. 21.~ 2025. 3. 31.
❄️ 개방시간 : 개방시간 : 09:00~17:00 (입장마감 16시)
❄️ 개방코스 : 직탕 ⇆ 태봉대교 ⇆ 송대소 ⇆ 승일교 ⇆ 고석정 ⇆ 순담(L=8.5km)
❄️ 입장료
- 성인(19세 이상) : 10,000원(상품권 지급 5,000원)
- 소인(7세 이상 18세 이하) : 4,000원(상품권 지급 2,000원)
- 철원 군민 : 주민등록증 확인 후 무료입장
한탄강 물윗길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겨울 대표 여행지로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설치된 부교 위를 걸으며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여행코스입니다.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개방되며 가을에는 야생화와 단풍을 한겨울에는 얼음 꽁꽁 언 물윗길을 걸을 수 있으며 또한 흰 눈 내린 설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월 11일부터 19일가지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주상절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매표소
한탄강 물윗길 매표소는 총 5개소에서 운영됩니다.
- 태봉대교(갈말읍 상사리 522-13)
- 은하수교(동송읍 장흥리 2581)
- 승일교(동송읍 장흥리 1-1)
- 고석정(동송읍 태봉로 1825)
- 순담(갈말읍 군탄리 산78-2)
철원 한탄강 물윗길 주차장 & 셔틀버스
✴️ 주차장
주차장은 태봉대교, 은하수교, 고석정, 순담계곡, 드르니 등 총 5곳 매표소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태봉대교 주차장의 경우 트레킹 코스의 시작점이라 방문객들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 특히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기간에는 은하수교, 고석정, 순담계곡 쪽에 주차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 셔틀버스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을 즐긴 후 차량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올 때는 걸어서 와도 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셔틀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합니다.
- 운영시간 : 10:~17:30 (태봉대교, 순담 출발시간 기준)
- 배차시간 : 30분 간격
- 운행코스
. 태봉대교 출발 - 은하수교 - 고석정 - 순담 도착
. 순담 출발 - 승일교 - 고석정 - 은하수교 - 태봉교 도착
- 탑승료 : 무료 (물윗길 트레킹, 주상절리길 입장권 소지자 이용)
철원 한탄강 물윗길 코스
📍 코스 : 직탕 ⇆ 태봉대교 ⇆ 송대소 ⇆ 승일교 ⇆ 고석정 ⇆ 순담(L=8.5km)
직탕계곡에서 순담계곡까지 철원 한탄강 물윗길 전 구간이 개방되어 한탄강의 겨울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봉대교에서 송대소 구간은 부교 안전상 일방통행으로 이용가능하며, 직탕폭포에서 태봉대교 구간은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 8.5km의 트레킹 코스가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수상 부교가 대부분이라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겨울의 한탄강 물윗길은 매서운 똥바람과 맞서 걸여야 하므로 방한에 특히 많이 신경 써야 합니다.
상사리와 장흥리 사이 협곡에 자리한 송대소는 침식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3~40m 높이의 수직 현무암 절벽과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용암지대 사이로 협곡이 형성되어 하루종일 해가 들지 않아 얼음 위로 눈이 쌓인 진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철원 9경 중 하나인 고석정은 평상시에는 유람선을 타야 볼 수 있는 풍경을 물윗길을 트레킹 하며 고석바위를 비롯한 협곡의 바위 및 수려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유람선은 한탄강이 얼어있는 내년 4월까지는 중단되는 대신 물윗길이 대신합니다.
주상절리길 잔도 매표소가 있는 순담매표소는 몇 해 전 개장한 주상절리길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물윗길과 함께 아찔한 잔교길과 최근 새로 생긴 랜드마크인 횃불전망대까지 보고 온다면 완벽한 여행 코스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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