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보라빛 세상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아스타국화 축제 억새 저녁노을 풍경

아스타국화의 성지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이 보랏빛 세상으로 물들었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를 이겨내고 풍성하게 피어난 아스타국화로 가득한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선선한 가을바람이 더해져 천상의 화원을 거닐기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꽃, 가을바람, 가을햇살 만끽할 수 있는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으로 가을감성 여행 떠나보세요.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국 억새 명소와 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감악산 별바람언덕 가는 길 & 주차장

 

감악산 별바람언덕 가는 길은 차량 2대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어 오가는 차량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길은 산길이라 경사가 있는 편이지만 심한 편은 아니어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정상 부근에서 경사가 심한 곳이 잠깐 있습니다.

 

 

정상에 주차장 넓게 조성되어 있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평일 오후 5시쯤에 도착했는데도 빈자리 거의 없을 정도로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아침 일찍 방문해야 주차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정상에 음식점은 따로 없고 주차장에 푸드트럭 2대 있어요. 핫도그 등 간식을 파는 푸드트럭은 늦게까지 문을 열었고 음료를 파는 푸드트럭은 6시쯤에 문들 닫았는데 주말에는 더 오랫동안 문을 열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세 풍경으로 감악산 정상의 높이를 짐작해 봅니다. 맞은편 산등성이 길게 걸린 뭉게구름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전경입니다.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이고 풍력발전기 그리고 천문대도 보입니다. 

 

 

감악산 별바람언덕 꽃세상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작년에 꽃이 예쁘지 않다는 평이 많아 방문하지 않고 올해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며칠 전에 비가 엄청 내려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게도 꽃들은 무사하고 더 싱싱하게 예쁨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9월 13일부터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혹시 아셨나요? 하얀색 아스타국화도 있다는 사실을. 저는 여기서 처음 알았어요. 거창 감악산 별바람 언덕에 가면 하얀색 아스타 국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꽃밭 사이로 골이 있어서 꽃을 훼손하지 않고도 꽃 속에 파묻힌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포토존이 굳이 필요 없는 아스타군락 단지 전체가 포토존인 감악산 별바람언덕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듯한 별바람언덕의 보라색 아스타국화와 청명한 가을하늘이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커다라 풍력발전기와 저 멀리 산 위에 걸린 하얀 구름 그리고 보라색 아스타국화....  

 

 

 

별바람언덕에는 억새는 볼 수 있습니다. 억새는 미로형식으로 만들어져 있고 중앙에 대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성지입니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또 다른 볼거리 구절초는 아직 때가 아니었습니다. 꽃을 피운 것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다입니다. 구절초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제 자리기 시작하는 단계여서 구절초 단지가 하얀 꽃으로 뒤덮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악산은 아침 일출도 유명하지만 저녁노을도 유명한 곳입니다.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 오후 5시쯤 방문해 별바람언덕 여유롭게 둘러보고 노을감상하기 딱 좋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감악산의 일출 또는 일몰 꼭 구경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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