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방문후기 벚꽃 개화상황

변덕스러운 날씨에 벚꽃이 피지 않으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전국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가 개최되는 진해에도 만개는 아니지만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해군항제 소식과 벚꽃 개화상황 전합니다.

 

 

 

 

다양한 봄꽃 만날 수 있는 경남 봄꽃 구경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제63회 진해군항제

 

✔️ 기간 : 2025. 3. 29.(토) ~ 4. 6.(일)

  * 개막식: 3. 28.(금)

✔️ 장소 :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및 진해루 등 일원

 

도시 전체에 벚꽃이 피어나며 전국 최대규모의 벚꽃축제가 열리는 진해의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다채로운 행사를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다만, 올해는 영남권에 일어난 대형 산불로 인해 준비되었던 행사 중 일부를 취소합니다. 아래에서 내용 확인해 주세요.

 

✅ 일자별 행사

 

✅ 취소된 행사

그동안 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수고하셨을 텐데 행사가 취소되어 안타깝습니다. 산불은 나 하나만의 실수로 끝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이 동반됩니다. 우리 모두 조심해야겠습니다.

 

✅ 행사장 위치

 

진해군항제 셔틀버스 & 교통상황 실시간 확인

✴️ 셔틀버스

✴️ 시내버스

 

✴️ 교통황상 실시간 확인

진해 군항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축제인 만큼 교통상황도 혼잡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도로가 차량으로 꽉 차는데요. 진해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진해 시내까지 도로 교통상황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세요.

 

 

 

진해군항제 방문후기 & 개화상황

중원로터리 쪽 임시음식거리! 저녁 8시가 지난 시간 식당 안은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저녁은 먹었지만 축제장에 온 기분을 내기 위해 가볍게 닭꼬치를 결코 가볍지 않은 가격(개당 5,000원)으로 2개 샀습니다. 사실 축제장의 음식은 조금 비쌀 거라 생각하고 맛만 있으면 그나마 만족인데요.

 

저는 한 입 먹고 버렸습니다. 신선하지 않은 맛에 잡내 엄청나고... 한 입 먹었을 뿐인데도 속이 엄청 안 좋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음식은 여좌천 쪽에서 먹어 볼까 합니다. 그쪽에 푸드트럭존에서 토치를 이용해 닭꼬치를 구워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물론 먹어보지 않아서 맛을 모르겠지만 냄새는 엄청 좋았습니다. 

군항제 첫날인 3월 29일(토) 저녁 9시가 지난 시간에 진해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여좌천을 방문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했던 날씨였다가 어제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임에도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 엄청 많았습니다.

 

주차는 주택가 쪽 빈자리에 겨우겨우 주차했습니다. ㅠㅠ

진해 여좌천의 벚꽃은 이제 개화를 시작해 30~40% 정도 핀 정도였습니다. 벚꽃은 한 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 팝콘이 터지듯이 후두둑 피어나므로 다가오는 화요일이나 수요일쯤에는 예쁘게 여좌천을 물들이는 벚꽃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만개하지 않은 벚꽃 대신 화려한 경관 조명이 여좌천을 가득 메웠습니다. 낮에 방문했다면 조금은 아직 벚꽃이 덜 핀 조금은 삭막한 풍경을 마주 했을 텐데 밤에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3/29 여좌천 낮 풍경

여좌천에는 다리가 여러 개 있는데 그 다리를 중심으로 구간을 나누어 각각 다른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어제저녁 날씨 엄청 추워 여좌천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진해 벚꽃 구경을 마쳤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면 진해 경화역과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57년 만에 개방되는 웅동수원지도 가보고 싶습니다. 

 

👉 진해 여좌천 실시간 벚꽃 개화상황 확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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