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볼만한곳 대암산 용늪 탐방 코스 사전예약 방법

한낮의 열기는 여름을 방불케하지만 아직은 가끔씩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습원인 인제 대암산 용늪 탐방코스와 사전예약 방법 소개합니다. 람사르가 인정한 4천 년의 신비를 간직한 대암산 용늪 습지를 만나보세요.

 

 

 

 

국내 야생화를 볼 수 있는 트레킹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보세요.

 

 

 

인제 대암산 용늪은?

인제군 서화면 일원 해발 1,280m의 높은 지대에 위치한 대암산 용늪은 1997년 람사르 국제습지도시로 등록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귀한 고층 습지입니다.

 

용늪이라는 이름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신비로운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오랜 세월 동안 신비롭게 여겨왔습니다.

 

용늪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여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중요한 생태 공간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기생꽃, 조름나물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 2종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 참매, 까막딱따구리, 왕은점표범나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탄습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학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용늪은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천연보호구역, 산림유적자원보호구역,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4년에는 환경부의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암산 용늪 탐방 기간 & 사전예약 신청

용늪이 간직한 귀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인제군은 매년 특정 기간에 제한된 인원에게만 용늪 탐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된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을 재개했습니다. 

 

✔️ 큰용늪 내부 탐방은 자연해설사의 동행 하에 1회 20명 이하 인원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 탐방 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탐방 희망일 기준으로 최소 10일 전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대암산 용늪 탐방코스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은 서흥리 탐방코스와 가아리 탐방코스로 2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탕방코스 모두 각기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습니다.

▶️ 서흥리 탐방코스

대암산 용늪 탐방자지원센터에서 집결해 5km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 소요시간: 왕복 5시간이 소요

• 신청가능 인원 : 하루 120명까지 신청 가능 (평일 1일 2회, 주말·공휴일 1일 3회 운영)

 

▶️ 가아리 탐방코스

용늪 주차장 올라가는 길 / 지점별 정확한 설명은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인제읍 가아리 산1번지에 위치한 탐방안내소에서 용늪 입구까지 14km를 차량으로 이동하고 용늪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 소요시간 :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 신청가능 인원 : 1일 1회 운영 / 30명까지 신청 가능

 

📢 용늪 탐방코스와 대암산 용늪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대암산 용늪 4천 년 숨결 함께 해요

인제군은 약 4천 년의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특별한 곳, 용늪을 찾는 방문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탐방과 상세한 안내를 위해 탐방로 곳곳에 감시원과 전문해설사를 배치하고, 탐방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아름다운 용늪의 생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탐방을 통해 오랜 세월 켜켜이 쌓인 용늪의 지층과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풍부한 생물 다양성 등 용늪의 살아있는 생태를 가까이서 직접 경험하고 느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피톤치드 가득한 전국 숲길 트레킹 명소 best4

바다 보며 걷기 좋은 동해안 트레킹 명소 best4

차 타고 산 정상 드라이브로 오를 수 있는 산 BEST5

조선왕릉 숲길 개방 일정 왕릉 숲길따라 걷는 힐링산책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전국 샤스타데이지 명소 여행하기 좋은 곳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