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꽃축제 일정, 하얗게 피어나는 산사의 가을

장군산 연평사 일대를 하얀 구절초가 끝없이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장군산 구절초축제 개최됩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사찰 문화 체험을 통해 깊은 힐링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눈처럼 하얗게 뒤덮인 아름다운 구절초의 향연 속에서 평안하고 우아한 가을을 감상해 보세요.

 

 

 

 

하얀 눈이 내린듯한 5만 평에 이르는 드넓은 구절초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공주 구룡사 구절초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제26회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 기본정보

🔸 기간 : 2025. 10. 11.(토) ~ 10. 16.(목)

🔸 장소 :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 일원

🔸 입장료 : 무료 

 

세종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는 장군산 동쪽 자락에 자리 잡은 전통 사찰 영평사에서 열리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3만 평의 산자락을 뒤덮은 구절초 군락의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 알아두세요!
영평사 구절초 축제는 무료로 운영됩니다. 다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시거나 이른 시간 방문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임시 주차장 정보는 방문 직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요 공연 및 행사일정

제26회 장군간 영평사 구절초꽃축제에서는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축제 초반 주말에 집중된 개막 공연과 문학 토크쇼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것입니다.

 

주요 공연 및 문화 행사 일정 📝

[축제 첫날: 10월 11일(토)]

• 개막 공연 (14:00): 장군산 영평사 솔밭무대에서 박애리, 최영숙 등 실력파 출연진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 구절초 음악회 (16:00): 재즈밴드 두빛나래, 문화예술단 도반의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 산사의 정취를 더합니다.

[축제 둘째 날: 10월 12일(일)]

• 박석신 작가 콘서트 (15:00): 이름.꽃 콘서트가 진행되어 꽃과 사람, 삶에 대한 성찰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 도종환 시인의 시·문학 토크쇼 (16:00): 한국의 서정을 대표하는 도종환 시인을 만나 시와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틀간의 집중적인 문화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음악과 문학을 경험하며 영적인 힐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솔밭무대라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열리는 공연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찰 문화 체험 부스 운영 및 프로그램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불교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운영입니다. 불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찰의 넉넉한 인심과 정갈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1. 국수 무료 공양: 축제 기간 6일 동안 매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무료로 공양합니다. 영평사의 깊은 환대와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2. 사찰 음식 전시 및 시식: 건강과 정갈함의 상징인 사찰 음식을 전시하고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 식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3. 영평사 광원 환성 대종사 스님 사진전: 연문연답(年文年沓) 사진전이 함께 열려 영평사의 역사와 정신을 시각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구절초 비누 만들기 (유료): 구절초를 활용하여 천연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구절초의 은은한 향을 생활 속에서도 간직할 수 있는 실용적인 체험입니다.

 

구절초와 영평사 - 장군산의 명소 탐방

축제가 열리는 장군산 영평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구절초 군락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곳입니다. 영평사는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78호로,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의 말사이며 1987년 창건된 수행 도량입니다.

 

주지 스님의 원력으로 심기 시작한 구절초는 현재 약 3만 평에 달하는 넓은 산야를 뒤덮으며,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합니다.

 

구절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 야생화이며, 아홉 번 꺾이는 풀이라는 의미와 함께 예로부터 부인병에 좋은 약재로 쓰여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렸습니다. 은은하고 청정한 구절초의 향기가 가을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진 깊은 평안을 경험해 보세요.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축제 방문 시 유의사항

⚠️ 주의하세요!
축제 기간 중 구절초 군락지 내 통행 시 안전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절초는 토종 야생화이자 영평사에서 정성껏 가꾸는 꽃이므로, 함부로 꺾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야 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다음 방문객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사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정숙함을 유지하고 사찰의 예절을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문화 공연 중에는 타인의 관람에 방해되지 않도록 휴대폰을 진동으로 설정하고, 지정된 구역에서만 사진 촬영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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