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가을 여행지, 가을빛에 물드는 낭만 여행지

충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적 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특히 가을철에는 황금빛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충남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가을의 즐거움과 가을의 낭만을 만날 수 있는 9월 충남 청양, 태안 볼만한곳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공주 마곡사

640년 백제 무왕 때 창건된 마곡사는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가을에는 대광보전, 대웅보전 등 멋진 전통 건축물과 함께 주변의 울창한 숲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해 역사적인 의미도 깊습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습니다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알려진 온빛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 숲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푸른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가을에는 주황빛으로 물든 나무들이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특히 아름다워요.

 

규모가 크지 않아 1~2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태안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은 다양한 수생식물과 야생화가 가득한 곳으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특히 팜파스그라스와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어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벼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도 유명해지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이외에도 황금 메타세쿼이아길, 밀레 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변을 따라 2.2km에 걸쳐 펼쳐진 은행나무길은 충남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입니다.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될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요. 가을이 깊어지면 푸른 잎이 서서히 노랗게 물들기 시작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절정을 이룹니다.

 

이 시기에는 도로가 노란 은행잎 카펫으로 뒤덮여 아름다운 산책길이 됩니다. 자전거를 대여해 길을 따라 달리거나,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보령 청라은행마을

보령 청라은행마을은 신경섭 고택을 중심으로 온 마을이 은행나무로 가득한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입니다. 100년이 넘은 토종 은행나무 3천여 그루가 가을 햇살 아래 황금빛으로 빛나는 모습이 장관이에요.

 

10월 말부터는 마을 전체가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어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에는 축제가 열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은행잎을 활용한 다양한 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독립기념관 내 단풍나무숲길은 가을이면 1,200그루의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겨레의 탑 뒤편으로 이어진 숲길은 걷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완만한 코스예요.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입니다. 단풍 절정기에는 기념관 곳곳에 있는 단풍나무들이 모두 붉게 물들어 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서천 신성리 갈대밭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입니다. 폭 200m, 길이 1km에 이르는 드넓은 갈대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며 가을의 낭만을 선사해요.

 

갈대밭 사이로 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소리를 듣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갈대밭을 비출 때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입니다. 드넓은 예당호의 풍경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진 후에는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밤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출렁다리 주변에 있는 황새공원이나 의좋은 형제 마을도 함께 둘러보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논산 돈암서원

돈암서원은 조선 시대 유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고즈넉한 서원의 풍경이 특히 아름다워요.

 

서원 뒤편으로 작은 연못과 정원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예(禮) 힐링캠프' 등 다양한 유교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부여 부소산성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의 부소산성은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백제의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부소산성 내에 있는 낙화암, 고란사, 사자루는 꼭 들러봐야 할 명소입니다. 백마강을 따라 유람선이나 황포돛배를 타고 부소산성을 바라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충남 가을 여행 계획하기

충청남도의 가을 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래 핵심 사항들을 참고하여 만족스러운 여행을 계획하시기를 바랍니다.

 

1. 여행 시기: 충남의 단풍과 은행나무 절정기는 보통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입니다. 시기별로 아름다운 풍경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행 코스: 아산, 보령, 천안 등 지역별로 묶어 여행 코스를 계획하면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산 곡교천과 천안 독립기념관은 서로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3. 준비물: 가을 여행 시에는 일교차가 크므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옷을 준비하고, 오래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남 가을 여행 핵심 포인트
• 은행나무 & 단풍 명소: 아산 곡교천, 보령 청라, 천안 독립기념관은 필수 코스입니다.
• 특별한 가을 풍경: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 숲과 서천 신성리 갈대밭은 인생 사진 명소입니다.
• 역사와 함께하는 여행: 부여 부소산성과 논산 돈암서원을 방문하여 역사의 깊이를 느껴보세요.
• 색다른 즐거움: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는 짜릿한 스릴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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