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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방문 후기 개화상황 주차장 벚꽃투어버스

by 여행가는 하마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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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할 수 있는 벚꽃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피어나며 봄나들이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는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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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좌천로망스다리 벚꽃

 

여좌천

 

어제는 비가 엄청 내리더니 오늘은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네요. 봄 황사는 한 두해 겪는 것은 아니지만 꽃구경 앞두고 날씨가 이러니 속상한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비와 황사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비 오는 날은 사람도 적을 것 같고, 주차하기도 쉬울 것 같고 또 빗속에서 벚꽃을 언제 또 느껴볼 수 있을까 싶어 어제 비 오는 날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를 방문했습니다. 

 

 

비가 엄청 내리더니 여좌천에도 물이 많이 흘러내립니다. 오늘 이후 방문하시는 분들은 활짝 핀 벚꽃과 물이 함께하는 멋진 풍경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이곳은 여좌천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곳입니다. 비 오는 날이라 사람 없어서 한적하니 여유롭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여좌천 벚꽃을 즐길  수 있고 여좌천의 대표 명소인 여좌천로망스다리 입구도 갈 수 있어요.

 

 

 

여좌천에는 다리가 많이 있는데 다리마다 이렇게 이름도 있어요.

 

 

여좌천의 벚꽃도 예뻤지만 여좌천 옆 차들이 다니는 도로의 벚꽃도 멋졌어요. 도로가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브를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로망스다리 입구를 향해 걷다가 포기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힘들어도 걸어볼 걸 싶네요.

여좌천은 구간마다 다르게 꾸며져 있으니 저희처럼 포기하지 마시고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토끼모양의 조명등에 불이 들어오면 넘 깜찍할 것 같습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봄비 속의 여인의 되어 여좌천의 벚꽃을 즐겼습니다. 여좌천의 벚꽃은 어제 기준 거의 만개 수준에 가까운 80~90% 정도 피었습니다. 주말에는 활짝 피어난 벚꽃 감상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진해경화역 벚꽃

 

 

진해 경화역의 명물 기차입니다. 움직이지는 않고 경화역을 찾은 사람이라면 한 번은 찍고 간다는 사진 스폿으로 유명합니다. 기차 옆으로 벚꽃나무 울창하게 어우러진 풍경을 상상했는데 벚나무와 기차 사이가 너무 먼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지 않을 것 같은 벚꽃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에 비오는 날을 선택했는데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에서 벚꽃시즌에 언제 이렇게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어요.

 

 

 

비 오는 날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나를 위해 준비한 기차인 듯 마음껏 사진 찍었습니다. 우산도 사진을 위해 분홍색으로 준비해 갔어요. 

 

 

 

기차가 있는 곳과 반대 방향 벚꽃입니다. 기차가 있는 곳 보다 이곳의 벚나무가 더 울창하고 컸어요.

 

 

비 오는 날씨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외국인도 보였습니다.

 

 

가지가 낮게 드리워져 벚꽃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걷기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 기차역 승강장 풍경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왜 비 오는 날의 기차역은 이별이 생각하는지... 

 

 

하교하는 학생들.... 어른이 되었을 때 친구들과 함께 걷던 기찻길을 이야기하고 그러겠죠.

 

 

 

사람 거의 없어서 사진 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흐린 날씨와 사진에 똥손인 덕에 예쁜 벚꽃 풍경을 다 담을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화창한 날 울창한 벚나무 그리고 활짝 핀 벚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하늘을 가릴 듯 피어난 벚꽃들을 보고 있자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지고 콧노래가 나옵니다.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는 이번주말을 기점으로 벚꽃도 만개하고 절정에 달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벚꽃은 개화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날씨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진해 군항제 주차장

 

진해 군항제는 전국 대표 벚꽃축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축제기간 동안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고 주차난 엄청 심합니다. 임시주차장 마련되어 있어도 주차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제일 좋은 방법은 빈자리 보이면 바로 주차하는 것이 상책일 듯합니다.

 

 

진해 군항제 벚꽃 투어버스

 

복잡한 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며 스트레스받기보다는 한 곳에 차량을 주차해 두고 시내 주요 벚꽃 관광지를 운행하는 벚꽃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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