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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보령 청라은행마을 단풍 축제 일정, 황금빛 찬란한 가을

by 여행가는 하마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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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을 향하고 있는 가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일원에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가 선사하는 황금빛 향연이 펼쳐지며, 제11회 청라 은행마을축제가개최됩니다. 올해는 8일로 대폭 확장된 기간만큼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500년 은행나무의 장엄함과 황금빛 둘레길의 낭만과 더불어 함께 즐기기 좋은 주변 가볼만한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청라은행마을 단풍

 

 

 

 

 

충남의 황금빛 향연! 충남 은행나무 단풍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제11회 청라 은행마을축제 일정 & 주요 프로그램

일정 & 주요 프로그램

제11회 청라 은행마을축제는 2025년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어, 작년 대비 기간이 확장되었습니다. 축제는 주요 거점인 신경섭 전통가옥과 정촌농원을 중심으로 체험, 걷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구분 장소 주요 프로그램
걷기/체험 신경섭 전통가옥 일원 은행마을 둘레길 스탬프투어, 너랑노랑 은행마을 걷쥬 (캐시워크 연계), 목공예체험
문화/마켓 정촌농원 및 주 행사장 민예총 가을음악회/버스킹, 관광두레 프리마켓,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 지역 농산물 판매, 은행마을 깡통열차 탑승

 

 

축제가 열리는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은 단순히 은행나무가 많은 곳을 넘어, 한국의 전통적인 농촌 풍광과 역사적 고택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수천 그루의 은행나무가 밀집된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로, 매년 11월 초 단풍이 절정에 달하며 장엄한 황금빛 물결을 이룹니다.

은행마을 단풍

마을의 핵심 포인트: 신경섭 전통가옥 🏠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신경섭 전통가옥(충남 문화재 291호)은 조선 후기 양반 가옥의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고택 주변에는 특히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100년이 넘는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통 가옥과 황금빛 은행잎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마을의 '백미'로 손꼽히며 축제의 중심 무대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주 행사장 중 하나인 정촌농원 일원에는 한옥 펜션, 생태공원, 그리고 농촌 힐링 카페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운치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깡통열차

마을 주민들이 대대로 은행나무를 재배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축제는 이러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은행은 품질이 뛰어나 지역 특산물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 깡통열차로 즐기는 은행마을 둘레길
정촌농원에서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깡통열차가 운영됩니다.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깡통열차나 다인용 자전거를 이용하여 약 2km의 아름다운 은행마을 둘레길을 재미있고 편안하게 투어할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걷기 코스 및 방문 팁

보령은행마을 쉼터

청라 은행마을 둘레길은 인위적인 개발이 최소화된 소박한 시골 마을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약 2km에 이르는 이 코스는 논밭과 개울, 흙집 등이 은행나무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낭만적인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특히, 둘레길의 상당 구간은 차량이 통제되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주의하세요!
축제 기간인 11월 초에는 단풍 절정기로 인해 인파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비교적 혼잡이 덜한 오전 시간대나 주중 방문을 고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은행나무 열매 특유의 냄새에 민감한 경우 개인용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축제와 연계하여 즐기는 보령 주변 가볼만한 곳 

오서산 억새 성주산 자연휴양림

청라 은행마을축제 방문 시, 주변의 매력적인 보령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연계 여행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오서산 (억새 군락지)

은행나무 단풍과는 또 다른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보령의 명산 오서산을 추천합니다. 오서산 정상부에는 황금빛 은행나무와는 대조되는 은빛 억새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어,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최고의 가을 트레킹 코스를 제공합니다. 은행마을과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2.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

은행마을에서 서해 바다로 이동하여 가을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천항에서는 가을철 제철 해산물(꽃게, 전어 등)을 맛보는 식도락 여행이 가능하며,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바이크나 짚트랙 등을 통해 짜릿한 바다 액티비티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성주산 자연휴양림 & 석탄박물관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인파가 덜 몰리는 조용하고 깊이 있는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보령 석탄박물관은 석탄 산업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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